▶ 국토안보부 코로나사태로 2021년 10월 연기
워싱턴주의 연방정부 ‘리얼 ID’시행이 1년 연장됐다.
국토안보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당초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리얼ID’ 시행을 2021년 10월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1년 9ㆍ11테러 사태 이후 보안강화를 위해 2005년 신청자가 실제 미국에 살고 있는 지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도록 정보를 넣은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리얼ID를 각 주 정부에 요구했다.
외국에서 온 테러리스트가 쉽게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항공기에 탑승하거나 연방 건물에 들어가 폭탄을 터뜨리는 테러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많은 주 정부가 이같은 법안을 따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는 이를 미뤄오다 올해 10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연장 정부와 합의했었다. 18세 이상의 성인이 국내선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리얼 ID’법이 요구하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가능하다.
워싱턴주는 지난 2018년부터 ‘강화된 운전면허증’(Enhanced Driver License)과 일반 운전면허증 두 가지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연방정부로부터 ‘리얼 ID’ 충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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