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줌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이희정)가 온라인 수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교령이 내려진 지난 3월, 가정학습지를 전교생 가정에 우송한 뒤 학급 웹페이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공백을 최대한으로 메우는 방식으로 일차적 대처방안에 나섰다.
하지만 4월에 접어들면서 휴교령이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자 이차 대처방안으로 온라인 수업과 가정학습지 추가 우송에 대한 준비작업에 들어가 온라인 수업에 관련된 준비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줌(Zoom) 화상수업을 개시했다고 이 교장은 전했다.
이 학교는 온라인 줌 수업을 오는 6월6일까지 진행한 뒤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2019~2020 학년도를 마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차원에서 전교사들에게 줌 프로 어카운트를 제공해 화상수업 분량을 늘리고, 학생수가 많은 학급들은 두개 그룹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수업의 질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교사들의 재량에 따라 별도의 특별수업까지 제공되고, 어린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곁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등 한국어 학습을 향한 열기는 코로나로 초래된 수업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결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이 교장은 말했다.
한편 이 학교 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한국어학습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재학생들의 2학기 등록금 50%를 새 학년도 등록금 크레딧으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 등에 대비, 학급당 학생수를 가급적 줄이기 위해 교사도 추가로 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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