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미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설
▶ 신학과정 포함 가을 학기 신입생 모집

이현아 사회복지학과 전임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미션대학교 제공]
월드미션대학교가 ‘사회복지학과’(Bachelor of Arts in Social Work) 학사 과정을 신설하고 올 가을 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8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신입생 모집 마감은 8월14일까지다. 신입생 규모는 약 20명 정도며 고등학교 평균 학점 2.0 이상으로 사회복지 학문에 관심이 있고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현재 교회와 선교 사역자로 복지 사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은 사역자도 지원 대상이다.
월드미션대학교가 이번에 개설한 사회복지 학사 프로그램은 4년 과정으로 강의는 온라인과 ‘온 캠퍼스’(On Campus)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일반교양, 성경 및 신학 과목, 사회복지 전공 과목 및 현장 실습 등 구성되며 총 126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이중 현장 실습 과정은 2학기에 걸쳐 총 160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교 측은 “고객 이해 능력을 키우고 실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입증하기 위해 현장 실습 과정이 필수”라며 “사회복지 전공 과목 외에도 성서 및 신학 과목을 이수함으로써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지식과 이념, 영적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다”라고 교육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목사, 선교사, 사모, 전도사 대상 맞춤형 사역 장학금과 ‘매칭’(Matching) 장학금이 제공되고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는 연방 정부 및 주정부 그랜트 대상으로 무상 수업도 가능하다.
이현아 사회복지학과 전임 교수는 “사회복지는 인권과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중, 선한 일을 실천하는 사역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사회복지학과 개설 목적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오늘 사회복지 현장이 다양화하는 추세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절실한 시대”라며 “사회복지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월드미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사 과정을 이수하면 ‘사회복지학 학사 학위’(BASW)를 취득할 수 있고 한국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신청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라며 “장애우, 아동, 청소년, 노인, 다문화 가정, 병원 군대, 학교 등 개인 관심 분야뿐만 아니라 교회 및 선교 현장 기독교 사회복지사, 복지 선교사, 복지 담당 목회자 등 다양한 분양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란 누가복음 10장 27절 성경 구절을 들며 “사회복지를 통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변 이웃을 사랑하라는 소명을 실천하는 기독교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의: (213) 388-1000, www.wmu.edu.
<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