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선거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킴 와이만 총무장관이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엉터리 웹사이트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와이만 장관은 ‘VoteWashington.info'라는 주소의 웹사이트가 일견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내용 중 일부는 전적으로 엉터리라며 이미 국토보안부(DHS)를 비롯한 연방 선거감시 업무 당국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와이만 장관은 이 웹사이트에 포함된 가장 큰 허위사실은 투표권을 거부당한 유권자들의 명단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워싱턴주에서 거부된 투표권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워싱턴주에서 투표권 거부를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각 카운티의 투표점검 위원회이지만 이 위원회의 모임을 시작한 카운티는 아직 한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와이만 장관은 문제의 웹사이트가 유권자들에게 투표자격 등 제반 선거정보를 제공한다고 광고하지만 이 웹사이트를 누가 개설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그 웹사이트 소유주도 신분을 감추려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와이만 장관은 워싱턴주 선거를 위한 유일한 공식 웹사이트는 VoteWA.gov라고 강조하고 투표지와 관련해 문제가 있는 유권자들은 낯선 웹사이트에 현혹되지 말고 해당 카운티의 선거국에 연락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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