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포인트 미만 승리시 재검표 요구 가능…WP “바이든 0.6%P 차로 승리”
▶ 승자 확정 지연 요인될 듯…소송까지 겹치면 극심한 대선 후유증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는 11·3 대선 이튿날인 4일 위스콘신주의 재검표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캠프의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은 성명을 내고 "위스콘신 일부 카운티(미국 행정단위)에서 결과의 유효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할 한계점 내에 와 있다"며 "우리는 즉각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외신의 승패 확정 보도가 나오지 않았지만 북부 경합주인 '러스트벨트'에 속한 위스콘신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는 잠정 집계치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100% 개표 기준 49.4%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0.6%포인트 차로 누른 것으로 돼 있다.
위스콘신은 승패가 1%포인트 미만 득표율로 갈릴 경우 패자가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우편투표 급증에 따라 개표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위스콘신에서 재검표마저 진행될 경우 최종 당선인 확정을 더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문제를 놓고 연방대법원에 소송 제기까지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라 소송전까지 겹친다면 미국이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할 때까지 대선 후유증 속에 극심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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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극심한 대선 후유증이 아니고 무엇이든 법대로 하면 된다. 지금 법대로 하고 있지 않는 민주당 주도 주들의 막바지에 바꾼 선거법 개정과 투명하지 않은 개표장소의 문제들과 갑자기 나타난 바이든 뭉치 표들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번 선거는 보수와 공화당의 대승이다. 좀 기다려라. 민주당의 사기가 드러나고 트럼프가 재선이 될 수도 있으니까. 오케이? 하하...
끝까지 양아치건성
개막장 드라마를 쓰는만... 갈때까지 가자는거지.. 이인간은 절대로 승복하지 않을 것. 나라를 말아쳐먹네...
입만벌리고 있으면 먹는걸 온갖 난도질로 입에 다드러온걸 버리는구나 이건 설명이 안되게 너무어처구니없게 트럼프가 말 행동 그렇게 재선하기가 싫었나 그리곤 이제 지져분한걸 보여줄려고 지난 10개월 너무 생각없이 막 막 막 했다 이제 아쉬워도 지나간상황
도날드 트럼프, 미국의 단합을위해 조금만 노력을했다면, 조금만 미디어와도 타협하며 이해심을 노력을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