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지지자들 14일 워싱턴DC서 대규모 집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백만 마가 행진’(Million Maga March), ‘트럼프를 위한 행진’(the March for Trump),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등의 이름을 내세운 단체가 오는 14일 워싱턴 DC에서 행진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MAGA’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의미하고, ‘도둑질을 멈춰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을 두고 ‘도둑맞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의 선거 불복 주장에 동조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일부 보수 인사들이 소셜미디어로 집회 소식을 알리며 참가를 호소하고 있지만, 그러나 이들의 계획대로 100만 명이 워싱턴 DC에 모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은 프리덤 플라자에 모일 수 있는 규모를 1만3,000명 정도로 추산했고, 집회 측이 아직 허가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극우성향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Proud Boys)와 백인우월주의 집단, 신나치 그룹 등도 집회 참가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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