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가 마스터스 준우승의 여운을 안고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이븐파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64위다.
임성재는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씩 줄여 균형을 맞췄다.
후반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쳤지만,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지난 16일 메이저대회인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이어 공동 2위를 차지, 많은 기대 속에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랭킹도 18위로 뛰어올라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4번째로 높다. 임성재는 이날 공동 선수를 달린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를 6타 차로 뒤쫓고 있다.
월리스와 비예가스는 각각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 대회 1·2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치고, 3·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교포 더그 김(미국)이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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