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벨링햄 지역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80대 한인이 산책을 하다 발이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워싱턴주 벨링햄 경찰과 이 지역 한인들에 따르면 80대인 한인 김모씨가 지난 20일 아침 벨링햄 시내에 있는 포드 링컨 딜러샵 인근 왓콤 크릭에 떠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 구조를 했으나 김씨가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아침 7시58분과 8시1분에 두 차례에 걸쳐 왓콤 클릭 냇가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으로 출동해 조사한 결과 한 주민이 차가운 물로 뛰어들어 김씨를 끌어냈고, 김씨는 세인트 조셉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 지역 거주 한 한인은 “김씨가 아침에 왓콤 크릭을 따라 산책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비가 온 뒤 물이 크게 불어난 물길에 휩쓸리며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 한인은 “당시 김씨가 왓콤 크릭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같이 산책을 하던 주민들이 목격을 했는데도 김씨가 물길에 휩쓸리면서 구조를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김씨 아들이 아버지가 귀가하지 않자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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