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트럼프, 가족·측근 20명 막판 사면 모색…공화당은 속앓이”
▶ 트럼프 정치적 영향력 여전해 공화당 ‘고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임기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사면권 행사와 관련, 미국 언론에선 그의 장·차남과 장녀인 이방카 부부,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우선 대상자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한 달간 이미 27명을 사면하고 11명의 형을 감했다.
사면 문제를 잘 아는 트럼프 대통령 측 소식통 3명은 이 매체에 "사면에 관해 결정된 건 없다"라며 "대통령 주변에서 일부는 임기 말에 측근을 대거 사면하면 그간 업적과 앞으로 정치 행보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라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담스러워하는 점 하나는 가족과 측근을 사면하면 이들의 유죄를 자인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줄리아니 전 시장의 선제적 사면이 더 신중히 논의되고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례가 드문 트럼프 대통령의 무더기 '사면 전략'에 대해 "임기 내내 그랬던 것처럼 통상적이지 않다"라고 평가하면서 공화당 내부에선 정치적 후폭풍을 우려해 부정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뜻 이를 제지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뜻을 간접으로 내비쳤고, 박빙이었던 이번 대선에서 여전한 지지도를 증명한 만큼 공화당 의원들로선 그와 어느 정도 거리두기를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는 것이다.
폴리티코는 공화당이 당장 내년 1월5일 상원 과반을 결정지을 조지아주의 결선 투표에서 이기려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 필요한 처지라고 해설했다.
선제적 사면(preemptive pardon)이란 현직 미국 대통령이 헌법에서 부여된 사면권을 근거로 판결 뒤는 물론 수사나 기소 전이라도 포괄적으로 법적 처벌을 무조건 면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 행위다.
미 연방법원은 1866년 불법 행위가 발생한 뒤 어느 때라도 현직 미국 대통령이 사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판례를 성립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사면권이 주 단위 사법 절차나 의회의 조사·소송에는 효력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차남과 사위 재러드 쿠슈너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한 혐의를 백지화할 수는 있지만 예컨대 트럼프 일가의 사업체인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에 대한 뉴욕주 법무부의 수사는 막을 수 없다는 뜻이다.
<연합뉴스>
사람·사람들
more
발렌시아서도 주말 한국학교 ‘뿌리교육’
남가주 지역 차세대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온 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교육감 전송옥)이 오는 9월 신흥 한인 밀집지로 주목받는 발렌시아에 1…
한미특수교육센터 25주년 발달장애 컨퍼런스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9일 LA‘더 캘리포니아 엔다우먼트’에서 발달장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인 발달장…
동국대 LA한의대 LA 불교대학 MOU
동국대학교 LA 한의대(총장 박주용)는 지난 9일 LA 불교대학과 대한불교조계종의 전법 및 포교를 위한 불교 교육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
[이런일도] 단 6불로 67만불 ‘잭팟’ 페창가 …
단 5분 만에 터진 잭팟으로 인생이 바뀐 행운의 고객 스토리가 전해졌다.리버사이드 카운티 테메큘라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서 한 행운의…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이임 한미 모두 주재 대사 …
조현동 주미대사가 지난 12일 2년 3개월여 대사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준호 주미대사관 정무공사가 새 주미대사 부임 때까지 대사대리를…
- 1
연쇄 은행강도 행각 20대 한인여성 … 1 - 2
브라질 ‘항전 준비’·멕시코 ‘협상 총력’…… - 3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합의 없으… 1 - 4
‘푸틴에 실망’ 트럼프, 러에 “50일 시한… - 5
은행원이 270만불 PPP 사기 행각 - 6
EU “美 30％ 관세 절대 안돼”…실망 속… - 7
트럼프”美, 무역·군사서 수십년간 수조달러 … - 8
‘연매출 389억’ 허경환, 유재석 넘었다?… - 9
“트럼프, 우크라에 ‘모스크바 사정권’ 장거… - 10
푸드스탬프 삭감 가주 500만 ‘위기… 3
- 11
절친인데 왜? 박나래, 김지민 결혼식 불참.… - 12
LA 등 남가주서 무차별 이민단속 못한다 - 13
배우 강서하, 암 투병 끝에 31세 … 1 - 14
머스크의 xAI, 정부 기관용 AI 서비스 … - 15
윤상현, ‘공천개입 의혹’ 통화 공개되자 휴… - 16
현금 인출 고객들 노린다… 은행 미행강도 ‘… - 17건강한 장수… 비결은 따로?
- 18
‘AI 올인’ 저커버그 “기가와트급 데이터센… - 19
트로피 세리머니서 중앙에 버티고 선 트럼프…… - 20
모기지 금리, 다시 상승세 전환
- 21
트럼프 ‘감세 법안’ 최종 승인… 나에게 미… - 22한인 추정 20대 여성, 1년간 은행 10곳 털었다
- 23
장성규, SNS 자숙 끝..두 달만 복귀→유… - 24
내란특검, 드론사·국방부 등 압수수색…영장에… - 25
“반숙 좋아해도 지금은 NO”… 여름철 계란… - 26
美특사, 우크라 방문…젤렌스키 “생산적 대화… - 27
김건희특검, 첫 구속영장…삼부토건 전현직 회… - 28
주미경제공사 “美와 호혜적 합의 위해 2주간… - 29
트럼프, 英 국빈방문 중 의회 연설은 불발 - 30[이런일도] 단 6불로 67만불 ‘잭팟’ 페창가 카지노서 터져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제2의 벙커 버스터’, 그 투하 시기는…
건강한 장수… 비결은 따로?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국은 이민 경찰국가
조형숙 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어느 노시인의 손 인사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라쇼몽 효과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한여름의 축제, 마음 한켠에는…
타운 한복판서 군대 동원 이민단속이라니
-
다울정 시설 보존과 관리에 관심을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동행과 대화
지사별 뉴스
불법이민자 체포 마구잡이?…추방은 절반수준
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우표값 또 올랐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감감 무소식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을 통해서 국적법 일부 개정법률안 제14조의 2 초안이 마련된 후 감감소식인 가운데 선천적 복수국적법이 …
사업하기 좋은 주 VA ‘추락’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휴전 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광복절 제 80주년 기념식 개최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사면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안건이 아니다. 사면 대상이 미 똥령과 그의 자식들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사면대상이라는 것은 범법자들이라는 것이다. 범.죄.자!
DOJ 에서 뽑아온 내용 입니다. 오바마 8년동안 33,194 명, 클린턴 8년동안 5,488명,부시 8년동안 8,576명, 트럼프 년동안 8,525 명 사면 했음....참고 하시길
이 족속들의 모든 재산 압수하여 팬대믹 희생자 가족들에게 보상하라.
사면하면 '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저 걸레저질 가족은 모든 사람들이 다 눈을 부라리고 주시하고 있는 중앙무대에서 온갖 저질스러운 일들을 다했고, 그래서 다 봤고, 그런데도 눈을 가린 후에 아웅했고, 이제는 사면을 고려 중이다. '죄가 있는데도' 우아하게 퇴장하는 법이 있나? 국민들은 생업으로 고단한데, 저 걸레저질가족은 범죄가 확연한 일을 책상에서 싸인하고 해먹었다. 기생충가족이다. 구충제로 싹 제거해야 한다. 저지른 범죄는 중앙무대에 다 펼쳐져 있다. 하나하나 값을 갚고, 감옥에 가거라. 더러운 자식들!
어떻게 이런 사람을 지지했나 이건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