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라 전-제임스 안 당선자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
▶ 이달 20일경 이·취임식, 원활한 봉사업무 최선

8일 LA 한인회에서 로라 전(맨 오른쪽부터) 현 회장과 제임스 안 차기회장 당선자, 에밀 맥 부회장, 제프 이 사무국장이 인수인계를 논의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회가 로라 전 현 회장의 퇴임과 제임스 안 차기회장 당선자의 취임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수인계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말 퇴임하는 현 로라 전 회장과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임스 안 칙;회장 당선자는 8일 한인회관에서 만나 인수인계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제임스 안 당선자는 이날 로라 전 회장, 에밀 맥 부회장과 만나 34대 LA 한인회 업무와 관련된 모든 관련 서류를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계받기로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한인회의 각종 프로그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사무국으로부터 다음 주부터 구체적인 현안 브리핑을 청취하기로 했다.
또 로라 전 회장과 현 사무국은 제임스 안 당선자 측에 한인회의 재정상황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인계하기 위해 관련 재정서류 일체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재정상황 브리핑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임스 안 당선자와 이날 첫 공식 상견례를 가진 로라 전 회장은 “내년 1월부터 한인회를 이끌게 될 35대 제임스 안 당선자가 선거로 인한 불협화음을 치유하고 한인사회의 세대간, 단체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34대 한인회가 그간 쌓아온 레거시를 발전시켜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존재와 역할을 각인시키고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라 전 회장은 또 “한인회 최초의 한인 2세 회장이 35대 한인회를 이끌게 된 만큼 1세와 2세 한인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제임스 안 회장 당선자 측은 빠르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로라 전 회장 이임식을 겸한 취임행사를 간소하게 치를 계획이다. 현재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영상 취임식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안 차기회장 당선자는 “팬데믹 상황에서 차기 한인회장에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34대 한인회의 업적을 이어받아 35대 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한인사회를 통합시키는 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한인회장 임기 2년 동안 LA 한인회가 철저하게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한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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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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