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수 성탄의 기쁨과 참된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성탄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출생을 우연히 일어난 사건으로 생각하고,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모두 우연의 연속이 아닐까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이 땅의 인생들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성탄의 참된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700여 년 전 이사야라는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친히 한 징조를 보여주실 것인데, 그것은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고 예언했습니다. 물론 아무도 이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처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는 사건을 통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이 바로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듯 우리의 출생도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빼놓고는 설명될 수 없는 사건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이유가 인류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우리 인생에 하나님이 얼마나 깊이 관여하고 계신지를 깨닫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은 바로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이 기쁨을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잊지 말고, 참된 기쁨과 평안을 마음껏 누리는 복된 성탄절이 되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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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해 /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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