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화 회장이 이끄는 미주한국무용협회가‘한국의 춤’ 온라인 공연을 한다.
미주한국무용협회(Korean American Dance Association·회장 김응화)가 27일 오후 8시 버추얼 ‘한국의 춤’ 공연을 한다.
LA 한국문화원의 공연작품 공모전 아리 프로젝트(ARI Project)의 온라인 공연 행사로 문화원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한국의 춤’은 한국의 기품과 정신을 알린다는 취지로 다양한 움직임과 소리, 역동성을 함께 표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전통무형문화 해외명예전승자로 지정된 김응화 회장이 재구성했고 미주한영숙 춤보존회 회원들이 한마음을 전달하듯 혼을 사르는 듯한 북소리에서 우리 모두 하나됨을 선보이게 된다.
한인 2세들의 화려한 부채춤으로 시작해 삼고무와 김응화의 한영숙류 살풀이에 이어 전통춤의 하나인 진쇠춤을 노정애씨가 선사한다. 진쇠춤은 농악의 꽹가리, 징, 장고, 북 악기의 구성으로 농악놀이의 형식 중 꾕과리(진쇠)라는 악기를 독립적으로 끄집어내어 발놀림, 팔놀림, 몸놀림과 너울사위와 저정거리기 등을 춤사위로 접목, 춤의느림과 빠름을 굿거리, 동살풀이 휘모리장단에 맞춰 흥겹고도 신명나게 풍류한마당을 표현한 춤이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응화의 ‘승무’로 자유로운 정신세계에 스며드는 듯 팔자락 끝을 높이 멀리 흩뿌리며 장삼의 물결치는 멋스러움의 춤사위를 감상하게 된다.
‘한국의 춤’ 공연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VideoKCCLA) 등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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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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