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상처받은 심신을 힐링하는 샤핑
▶ 선물, 마사지체어, 건강, 화장품 등 소매

한인타운의 소매업소들이‘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풍성한 세일 이벤트를 진행중인 가운데 김스전기를 찾은 고객들이 샤핑을 즐기고 있다. [박흥률 기자]
경품, 폭탄세일, 공짜선물 등 기발한 아이디어
‘가정의 달’ 5월이다. 매년 맞는 ‘가정의 달’이지만 올해는 특히 팬데믹 이후에 처음 맞는 ‘가정의 달’로 타운의 소매업소들이 그동안의 침체를 깨고 다양하고 풍성한 세일로 고객을 맞을 채비를 끝냈다.
부모와 자녀, 친지 등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선물 마련으로 분주한 5월은 소비자들에게는 지출이 많고 타운업소들은 연말 다음으로 반짝 특수를 누리는 연중 최대 샤핑 시즌 가운데 하나로 이번 세일은 타운 경기회복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물용품 전문점 김스전기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한인들을 위한 손마사지기와 발마사지기 코너를 개설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백신접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서 지난 달에 비해서 샤핑객들의 방문이 20~30%이상 늘었다”며 “고객들의 표정이 밝고 소비하는 데에 자신이 생긴 것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스전기는 한인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것과 발맞춰 후디자켓, 탱크 탑, 라운드 티, 운동바지, 반바지 레깅스 등 봄맞이 운동복 특선을 마련했으며 스윙무선 진공 물걸래 청소기도 특가세일하고 있다.
카후나마사지 체어는 5월 가정의 달 마더스데이 특선으로 어머니와 아내를 위해 카후나 마사지체어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카후나 프리미엄 LED마스크(2,300달러 상당)를 증정한다. 카후나 마사지체어는 힐링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2021년형 신 모델 SM9300에는 8개의 4D+α롤러를 장착하여 사람 손이 주무르는 듯한 섬세함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후나 제이 안 대표는 “현재 선물하는 사람에게도 감사를 전하는 카후나의 더블 이벤트로 가족 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도 1일부터 16일까지 부모님과 본인을 위한 선물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부모님을 위한 최고급 마사지체어를 구매하면 본인을 위한 선물도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실속 상품을 구성한 것.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는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파라오 S2 구매 시, 마블 허그체어 2를, 팬텀 2 구매 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GLED 마스크를 선물로 제공한다.
건강식품 우메켄은 가정의 달 이벤트로 75달러 또는 120달러 제품 구매시 씨 밸런스나 발효 미네랄L칼슘 등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베타클루칸, 리포포, 효소환, L&B 화장품 세트 매입시 최대 50달러 할인 플러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홈쇼핑월드도 풍기 소백 코리아 홍삼스틱, 영신건강 꿀가루 등 ‘베스트 5’ 식품을 하나 살 경우 하나 공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관장 홍삼원 골드 60포 등 ‘베스트 11’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폭탄세일하고 있다.
LA한남체인 마켓옆 팔레스뷰티도 LG 화장품 화열 4종 세트를 1,100달러, 화현 6종세트를 690달러, 환유 시크니쳐 앰플세트를 1,1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환유 아이크림 50스페셜 600달러, 환유 에센스 세트를 520달러에 판매하고 100달러와 200달러대의 화장품도 판매한다.
타운의 소매업소들은 이처럼 다양한 세일 행사를 통해 펜데믹기간동안 부진했던 판매를 예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가운데 5월 한달동안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잠재적인 구매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