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USA LA취업박람회 26일까지
▶ 온라인 통해 미국·한국 어디서든 참여, 구직 희망자 줄며 채용 가능성 더 높아

10회 LA취업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인사담당자와 지원자간의 화상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LA총영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 잡코리아 US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10회 LA취업박람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난 해와는 대조적으로 취업신청자수가 현격하게 줄어 미국 사회가 겪고 있는 구인난이 그대로 반영됐다.
최근 미국 내 기업들은 코로나19와 실업수당 등으로 인해 대체적으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금년 취업박람회에서도 반영되어 예년보다 취업하기 위해 지원하는 한인 청년들의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4일까지 접수된 이력서 건수는 252건으로 작년 9월에 개최한 제9회 온라인 취업박람회(이력서 771건 접수)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담당 이우철 영사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을 포함해 취업준비생들이 구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24일(미 서부 기준) 오전 9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계속 되며, 미국 내 다른 지역이나 한국에 있는 취업준비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LA취업박람회 홈페이지(jobkoreausa.com/jobfair)에는 박경재 LA총영사를 포함해 코트라 LA무역관 김승욱 관장,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 신현수 회장, 시에라마드르시 Rachelle Arizmendi 시장의 축사와 최근 취업시장 동향, 이력서 및 면접 준비 요령,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 등 우리 청년들의 취업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전문가 초청 웨비나 영상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박경재 LA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 내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인 청년들에게는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총 60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한인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OPT, H1B 등 비자 지원이 가능한 기업들도 42개에 이른다.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하지 못한 구인 청년들이나, 아직 학업중인 한인 청년들도 행사 기간동안 취업박람회 웹사이트를 방문, 평소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와 면담 후 네트워킹을 통하여 사후에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향후 취업준비를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문의(무역관) kmove.la@gmail.com / +1-323-954-9500 (Ext. 150 / 145) (잡코리아 USA) jobkoreausa@gmail.com / +1-213-384-1004
■ [지원자] 실시간 인터뷰(Live Interview) 이용 방법
이번 잡페어에서는 더 많은 구인처-구직자 간 매칭을 위해 현장 인터뷰(Live Interview) 기능을 추가했다.
동 기능을 이용하면, 사전 접수된 면접 외에도 잡페어 기간 중 행사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 인터뷰를 원하는 기업을 선택하고,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 배너에서 현장 인터뷰 가능 기업 확인
현재 현장 인터뷰가 가능한 기업일 경우 좌측 상단에 빨간색 live 아이콘 표시
▲희망하는 기업/직군 에 인터뷰 신청
인터뷰 가능한 기업을 클릭해 job description 에서 업종/직군을 확인 한 후, 희망분야와 일치할 시 현장 인터뷰(live interview) 신청
▲인터뷰 응시
안내된 줌 페이지에서 인터뷰 진행. 사전에 이력서를 구비해, 줌 인터뷰 시 기업에 이력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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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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