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이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할인세일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미국에서 여름 휴가 시즌을 알리는 가장 큰 여행과 샤핑 대목 중 하나다. 특히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경제활동이 사실상 완전 재개된 가운데 맞는 첫 연휴여서 한인 업소들의 기대감이 크다.

올해 메모리얼데이 연휴 세일은 가전업체들이 스타트를 끊었다. 브레아에 위치한 레이저플러스는 오는 2일까지 가전제품과 마사지체어 등 전 제품 세일을 실시한다. 스탠튼에 위치한 텔레트론도 ‘5월 엑스포 세일’을 통해 가전제품과 가구 등 전 제품 세일을 실시한다. LA 한인타운 갤러리아 샤핑몰과 코리아타운 플라자 등에 매장을 갖고 있는 헬스코리아도 H 솔류션 마사지 체어를 대폭 할인된 3,999달러부터 판매하며 발지압사, 건식족욕기 등의 건강기기들을 할인세일한다.

한인 양대 마사지체어 브랜드인 카후나와 바디프랜드도 가정의 달과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특정 모델 할인, 무이자 할부, 사은품 증정 등의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카후나는 최상위 모델 SM9300 등의 모델을, 바디프랜드는 6월6일까지 ‘아제라 에어’ 특가전을 진행한다.

세리토스에 위치한 코리아가구도 오는 31일까지 전 제품 최고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대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피코 블러버드에 위치한 그레이슨 하우스 명품가구점은 나쭈찌 소파, 겜마 소파, 후페 다이닝세티 등을 할인하는 정기 봄맞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건강보조 식품은 언제나 최고의 인기 선물이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매장을 갖고 있는 셀리온은 인기제품 천수단과 전녹용홍삼을 묶은 선물 세트를 700달러에서 500달러로 할인판매하고 있다. 뉴질랜드 사슴유로 만든 디어리스트 리추얼 세트, 에그 BP셀 프로그램 등 화장품 제품은 하나 사면 하나를 공짜로 받는다. GC 내추럴도 시모리, 사이너스헬스, 시에스디피, 홍화 페로라, 리제니 등 호흡기, 심혈관, 소화기, 여성 건강 제품들을 구비하며 한국에는 무료 배송까지 해준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치한 침구전문점 올가리노는 5월 가정의 달 20%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 갖고 싶었던 양모제품을 연중 최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매장에 있는 젠 한국도자기도 3,000여개 제품에 대해 40~80 할인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은선물도 제공한다.

생활용품·가전용품 전문점 김스전기는 31일에도 정상영업하며 밀폐용기 특선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이코 백화점과 울타리몰은 한국의 다양한 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을 구비하고 할인세을을 하면서 고객을 맞고 있다. 한인 수퍼마켓들은 피크닉과 가족단위 식사 수요에 대비해 품목과 수량을 대폭 늘렸다.

실내는 물론 실외 식사도 가능해진만큼 한인 식당들은 특선메뉴와 함께 실내 및 패티오를 재단장하며 고객을 맞는다. 옴부그릴, 조선갈비, 강남회관, 해마루 설렁탕, 샤부야, 전주현대옥, 웨스턴도마칼국수, 다정, 엠코카페, 일식당 어원, 중식당 복해루 LA, 또 경양식 위주의 콘체르토, 카페 센트와 더 카페 반 등 다양한 한인 요식업소들이 가족 단위의 고객을 맞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