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세윤이 송진우 매니저로 출연했다.

14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유세윤과 송진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송진우와 그의 매니저 유세윤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세윤은 "오래전에 광고회사를 만들었을때, 광고에 출연해주셨다. 이분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알고 싶고, 놓치기가 싫어 계약을 했다"고 송진우와의 계약 이유를 말했다.

이어 "10만원도 못 드렸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셨다"고 했다. 유세윤은 SNS에 업로드된 계약서에 "술을 마시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물론 진짜는 따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송진우의 드라마 촬영지를 직접 운전해 바래다줬다. 두 사람은 아무 예고없이 즉석 상황극을 선보이는 등 찰떡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너무 잘 받아줘서, 희열이 느껴진다. 상황극은 죽을때까지 안 끝난다"고 했다.

송진우는 아내 미나미를 애칭 '민미'라고 불렀다. 미나미 씨는 일본에서 7년간 일하던 직업을 내려놓고 오직 송진우만을 보고 한국으로 건너왔다고. 유세윤은 "(송진우는) 엄청난 사랑꾼이다. 쉬는 날 거의 가족들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진우는 배우 차태현과 함께 하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있었다. 유세윤은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목적지를 잃고 같은 길을 맴돌았고, 결국 제대로 된 케어없이 아침 11시에 드라마 촬영이 종료돼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아내가 없는 틈에 유세윤을 집으로 초대해 자유시간을 가졌다. 송진우의 초대에 유세윤은 '유부남 타령'으로 답하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송진우는 이날 자신의 집에 보관 중인 피규어 장식장과 농구 카드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 송진우는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송진우는 "일적인 계약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형이라는 사람을 만나 즐거움을 알게 됐고, 인생의 목표가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앞으로도 욕심 안부리고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전소미는 이날 넓은 인맥과 프로페셔널한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매니저는 GD와의 인연으로 최측근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신발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는데, '전참시' 는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