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나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허훈이 27년 만에 혼자 여행을 떠났다.
3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허훈이 다시 출연했다.
허훈은 "항상 운동하고 시간이 없었거든요"라며 27년 평생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또한 허훈은 이날 자신의 패션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초록색 티셔츠에 스트라이프 셔츠에 반바지를 착용했고 "나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해 봤습니다. 인싸 패션이지 않았나. 그걸 입어 보면서 제 자신한테 취했거든요"라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허재가 더 잘 입겠다", "그 옷 어머님이 실수로 건조기에 넣어 버렸으면", "제발 쌍골지만 안했으면"이라며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웅은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뒤편 계곡으로 가 수박을 계곡 물에 담그며 여행을 시작했다.
첫끼를 사골라면으로 때운 허웅은 "라면은 제가 원래 잘 안 먹어요. 왜냐면 면을 잘 소화시키지도 못하고. 운동선수가 식단 관리하기에 라면은 좋은 음식이 아니죠"라며 민망해하면서 라면을 먹은 것에 대해 변명했다.
식사를 한 후 허훈은 낮잠을 한 숨 자고 차를 마시는 등 여유를 누렸다.
이어 책을 꺼내들고 주장이 될 준비를 하기도 했다. 책 읽을 때 듣기 좋은 음악을 튼 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며 정자에서 '리더가 넘어야 할 18개의 산'을 읽기 시작했다.
허훈은 "제가 어느덧 프로 4년 차인데 후배들을 이끌 수 있는 그런 면을 보여주고 싶어요. 아직은 좀 먼 일인데 농구 은퇴할 때 쯤 주장이 돼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게 제 목표기 때문에. 그 중에 책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리더에 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가 "그럼 산은 몇 개 남았냐"고 묻자 허훈은 "산 몇 개 안 남았어요. 또 주변에서 또 성격이 딱 주장이 될 상이라고 해서. 리더가 쉽게 되는 게 아니라서 지금부터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라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책을 편 지 5분 도 되지 않아 책을 덮고 정자에 눕는 등 집중하지 못했고 "책을 2년 만에 보는 것 같다. 책 보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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