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한 '친구'가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 OST로 실린다는 소식에 세계 30여개에 가까운 외신들이 보도하며 폭발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기준) 해외 매체 THE DIRECT는 '이터널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리스트 15곡을 공개하며 지민의 '친구'가 핑크 플로이드, 리조 등 세계적 팝스타들의 음악과 함께 '이터널스' 오리지널 트렉에 삽입된다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이터널스'와 방탄소년단 곡의 만남이 SNS를 뜨겁게 달구며 화제로 급부상, 1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한국어 곡으로는 첫 마블OST에 선정된 것으로 방탄소년단과 멤버 지민은 또 한번 한국 최초의 기록을 선점했다.
놀라운 소식에, 월드 뮤직 어워드, 트랙리스트, 숨피 등 북미 연예매체를 비롯 남미, 일본 , 인도 등 세계 약 30여개의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이터널스'의 '친구' OST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국내 SBS 뉴스와 엘르 코리아등 국내 수십개의 매체들이 하루종일 첫 한국어 OST 소식을 뜨겁게 보도했다.
세계의.팬들이 축하를 보내와 'PRODUCER JIMIN', 'PROD JIMIN', 'COMPOSER JIMIN', 'Marvle' 등의 키워드가 전세계 트렌드를 장악하며 SNS가 지민의 프로듀싱 능력과 첫 한국어 OST 삽입을 축하하는 글로 가득찼다.
평소 마블의 캐릭터 '아이언맨'과 '헐크'를 좋아한다고 밝혀왔던 지민을 위해 팬들은 마블의 캐릭터에 지민을 합성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20일 국내 온라인 콘서트 준비를 하며 깜짝 브이라이브로 방탄소년단이 찾아 이 소식을 언급했다.
팬들과 소통하던 방탄소년단은 '이터널스'에 지민의 '친구'가 OST로 삽입된다는 소식을 댓글로 접했으나 멤버들은 물론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진행한 당사자 지민조차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멤버 슈가는 회사에서 '왜 말해주지 않았는가'에 대해 수차례 의문을 보이는 등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의 OST로 쓰이게 될 경우 저작권 문제로 회사와의 협의와 계약에 의해 절차가 이뤄짐에 따라 이미 사전에 소속사 하이브가 당연히 인지하고 있었고 방탄소년단과 회사의 경사로 적극 나서 홍보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알리지 않은 것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아직까지 공식 발표조차 하고 있지 않으며 국내매체들의 축하기사가 쏟아진 후에도 기사조차 공식계정에 올리지않아 이같은 사실에 아미 팬들은 회사의 직무유기라며 공식 입장을 촉구했다.
'친구'는 방탄소년단 정규4집 '맵 오브 더 솔: 7'에 수록된 곡으로 지민이 첫 프로듀싱해 친구와의 우정을 실제 에피소드와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중독성 강한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꽂히는 지민의 음색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곡이다.
해외사전 관람 후기에 의해 '이터널스'속 장면의 오프닝을 알리며 나올 예정으로 알려진 지민의 '친구'는 과연 영화 속 어떤 장면에서 노출될 지 궁금증이 커져가며 팬들은 단체관람을 추진하는 등 영화가 개봉일인 11월 3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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