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 총회…“내년 12개국 22곳에 25만 6천달러 지원”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총회장 전영신)이 내년 사업예산으로 총 25만 6,350달러를 책정, 세계 각지의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장애 아동들을 돕는다.
GCF는 지난 16일 온라인 줌으로 제 23차 정기총회를 열어 내년에 세계 12개국(볼리비아, 캄보디아, 도미니카, 과테말라, 아이티, 인도, 케냐, 몽골, 니콰라과, 필리핀, 타일랜드, 미국, 베트남, 베네수엘라 등) 22곳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영신 총회장은 “배고픈 아이가 없게 하자는 엄마들의 작은 바람으로 시작된 모임이 이제는 오지의 선교사 후원과 많은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국제적인 자선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더 많아져 그 어느 때보다도 도움의 손길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도 결산보고와 후원지 소식, 각 지부별 후원금 모금 상황과 활동 보고에 이어 2022년도 예산,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 클레어 강(뉴욕지부), 최영숙(일본지부), 유승기(샌디에고 지부) 회원이 본부이사로 위촉됐다.
제 24차 총회는 내년에 하와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하와이 지부장으로부터 내년 총회를 위한 준비 상황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재노 오 동부지역회장과 제인 김 워싱턴 지부 회장, 장혜선 버지니아 지부 회장, 최평란 이사, 손영환 고문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998년 한국의 IMF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메릴랜드에서 손목자, 고 방숙자, 백혜원, 이경자 씨 등 14명이 모여 ‘나라사랑어머니회’로 시작된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한국 등 23개 지부에 총 7,000 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문의 (415)28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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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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