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 애비뉴와 24가, 3개 건물·상가 포함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남쪽에 아파트 유닛과 상가를 포함하는 초대형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형 부동산 개발사 ‘CIM 그룹’은 웨스턴 애비뉴와 22가~24가 코너의 20여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넓은 부지(2211-2231 S. Western Ave. LA)에 총 3개 건물로 구성되는 475개 유닛 주상복합 단지를 재개발한다.
단지에 들어설 3개 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의 8층 주상복합 신축 건물은 364개 아파트 유닛과 함께 3개 층으로 구성된 7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차량 562대 주차시설 등 상당한 규모다.
CIM 그룹은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약 10%인 38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2번째 건물은 기존 5층 건물을 60개의 스튜디오와 2베드 유닛으로 전환한다. 신축되는 3번째 건물은 48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된다. 3개 아파트 건물이 완공되면 아파트 유닛만 475개 유닛에 달해 LA 한인타운은 물론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한 때 LA 메트로폴리탄 메디칼센터가 위치했던 이 부지는 웨스턴 애비뉴와 10번 프리웨이 진입로 인근에 있어 LA 한인타운과도 멀지않다. 개발사는 새 단지가 개인과 가족단위의 전문직과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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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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