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 가격에 렌트 찾는 방법
▶ 랜드로드와 좋은 관계유지…렌트는 수입의 30%이하

[로이터]
팬데믹으로 인해 저렴한 렌트가 가능했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되면서 미 대도시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심하게는 렌트가 40%가까이 폭등하는 가운데 테넌트들이 렌트를 납부하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예전에 1,900달러이던 렌트가 현재 2,300달러로 올라 계속해서 살 수 있을 지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렌트비의 급등을 테넌트들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조사하고 또 조사하라
세입자들은 거주하는 시와 주에 따라 상이한 세입자의 권리를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도시별로 렌트 인상률에 차이가 난다. 오리건주는 ‘7% 플러스 인플레이션’으로 렌트비 인상이 묶여있다. 가주의 많은 도시들도 이같은 캡이 있다.
시애틀의 경우는 렌트 인상 전 180일전에 노티스를 주게 되어 있다. 또한 Zumper.com이라는 웹사이트를 활용할 경우 미 도시의 많은 지역에 중간 렌트가격을 알아 볼 수 있다.
■협상하라
당신이 많이 알수록 렌드로드와 협상할 때 유리하다. 만약에 맘&팝 랜드로드가 함께 아파트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면 테넌트로서 조용하고 사려깊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준다면 랜드로드는 당신을 이웃으로 계속 지내고 싶어할 것이다.
만약에 랜드로드가 빈 아파트가 있을 경우 친구에게 이야기해서 채워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 렌트를 야간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년 리스보다는 2년 리스를 하겠다고 하면 랜드로드는 더 좋아할 것이다. 랜드로드는 유동적인 상황보다는 안정된 상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주에는 신중해야
현재 렌트 인상으로 만약에 이주를 고려한다면 비용을 반드시 낮추기는 힘들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보통 프로퍼티 매니저들은 리스를 갱신을 할 경우 새로 들어오는 테넌트에 비해서는 낮은 렌트를 부과한다. 왜냐하면 새로 들어올 경우 카펫을 바꾸고 페인팅과 청소를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사하는 것이 비용이 더 들 수 있다 않다.
이사하는 테넌트들이 부과해야하는 유틸리티 이전이나 시큐리티 디파짓 같은 비용을 감안하면 현재 그대로 유지하면서 렌트 인상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급의 30%이상을 렌트로 지출해서는 안된다는 룰을 지킬 필요가 있다. 만약에 이같은 상한선을 넘어선다면 다른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이 나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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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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