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과기협, 15일-18일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올해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하는 3인의 과학기술석학. 왼쪽부터 202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안드레아 젯츠 교수, 에릭 구스비 교수, 고종성 GENOSCO 대표.
지난해 노벨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적인 과학기술석학들이 참여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1)가 오는 15일-18일 캘리포니아주 가든 그로브 소재 하이얏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박병규 회장, 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우일 회장, KOFST),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이광복 이사장, KUSCO)가 공동 주최하는 UKC 2021는 ‘세계보건과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의 주제 아래 16일 개막돼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들과 기업, 정책결정자 등이 모여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
또 과학과 공학, 의료, 산업 분야별 테크니컬 심포지엄과 주제별 포럼,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은 202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안드레아 젯츠(Andrea Ghez) UCLA 교수가 맡는다.
17일 기조세션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COVID-19 자문위원인 에릭 구스비 교수(UC 샌프란시스코)가,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기조세션에서는 고종성 GENOSCO 대표가 연설한다.
기조세션 이외에도 저널편집장 패널, 산업계 리더 패널, 지속적 연구패널 세션 등이 개최되며, 12개 테크니컬 분야별 심포지엄과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및 창업경진대회, 12개 기관 포럼, 과학외교포럼 및 과학정책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대학지도자포럼,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숍 등 20여개의 주제별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학술대회 행사에서는 올해의 해외과학인에 선정된 이강욱 박사(전 IBM 연구소 과학자)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박홍근 교수(하버드대)가 과총 회장상을 수상한다. 또 재미과기협이 선정한 올해의 젊은과학기술자에 뽑힌 김상식 텍사스텍 대학 조교수, 김해겸 연구원(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에게 각각 1만달러씩의 그랜트 수여식도 곁들여진다.
상세내용은 UKC2021 홈페이지 http://ukc.ksea.org 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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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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