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클라라 김 사진작가, DC서 개인전… 풍경사진 14점 전시

전시작 ‘너에 대한 그리움(Longing for You)’.
사진작가 클라라 김(VA 레스턴 거주)씨가 여행길에서 만난 평화로운 순간들을 렌즈에 포착한 풍경 사진전을 DC에서 열고 있다. 그의 네 번째 개인전이다.
조지타운에 있는 워싱턴 프린트메이커스 갤러리(WPG)에서 이달 3일 시작돼 내달 2일까지 계속될 개인전은 ‘평온함의 노래들(Songs of Serenity)’의 주제 아래 눈 내리는 날의 고요한 풍경을 몽환적으로 찍은 ‘너에 대한 그리움’ 과 ‘미스티 모닝’ ‘희망’ ‘열망’ ‘그린 호라이즌’ ‘바람이 전하는 말’ 등 총 14점의 풍경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전시작들은 일상 또는 여행길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삶의 여정, 감정,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마치 한편의 시(詩)처럼 느껴지는 것들이다.
김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는 시기,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우리가 다시 찾고 싶은 평온함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 출사 중에 그런 느낌을 가졌던 사진들을 모아 특별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그는 버지니아에 있는 비엔나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멤버로 샤토 갤러리 국제 사진전(2019) 동상을 비롯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아트 리그 공모전과 워싱턴 인터내셔널 사진공모전, 전주 내셔널 아트 콘테스트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전시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주말(금-일)에만 오픈한다.
문의 Clarayh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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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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