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2주간의 워크샵을 수료한 한인 부부 10쌍과 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종강식에서 한 자리에 모여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와 버지니아 헌던에 있는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 가정사역팀이 12주간 공동 진행한 ‘행복 부부교실’ 워크샵에서 10쌍의 부부가 수료증을 받았다.
지난 9월 2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실시된 워크샵은 ‘대화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공중보건학 박사)이 이끌었다.
워크샵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감과 경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 구성원 또는 다른 이들과의 소통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화법, 갈등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 배우자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대화법 등을 배우고 연습했다.
워크샵에서는 김진세 박사의 ‘부부관계의 갈등과 해결’, 대니엘 김 재정 전문가의 ‘재정 세미나’, 김성호 목사의 ‘자존감 증진을 위한 자녀양육’ 특강도 곁들여졌다.
종강식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몰랐던 스스로의 잘못된 대화 습관을 깨닫게 되었고, 배우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대화의 기술 교육을 받으며 부부 뿐만 아니라 자녀 또는 직장 동료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열린문 장로교회의 김용훈 목사는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부부가 함께 성숙해가는 귀한 계기가 되고, 주변의 사람들을 돕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워크샵은 복지센터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제공하고 있는 홈스윗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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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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