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 소유주를 돕기 위한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이 주 정부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다.
버지니아는 연방지원금 2억5천8백만 달러를 투입해 작년에 이어 다시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VMRP) 신청을 받고 있으며 메릴랜드도 2억4천8백만 달러를 투입해 모기지 지원뿐만 아니라 주택 수리, 상담, 법률 지원 등의 서비스(MHAF)를 제공한다.
<버지니아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Virginia Mortgage Relief Program
-VMRP 지원 자격은?
▲버지니아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며 2020년 1월 21일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가 실제로 거주하는 주택(Primary Home)이어야 하며 투자용 주택은 지원하지 않는다.
▲소득은 지역중위소득(AMI) 100% 미만이어야 한다. 페어팩스 카운티를 포함하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경우 AMI 100%는 1인 9만300달러, 2인 10만3,200달러, 3인 11만6,100달러, 4인 12만9천 달러 등이다.
-지원방법과 혜택은?
▲홈페이지(virginiamortgagerelief.com)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작년 8월에 이미 신청했던 사람은 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할 수 있으며 처음 신청하는 사람은 절차에 따라 등록하면 된다.
▲신청자가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신분증, 융자 넘버, 모기지 고지서, 주소 확인을 위한 서류(운전면허증, 유틸리티 고지서), 경제적 어려움을 설명하는 편지, 소득 증명 서류(세금 보고서) 등이다.
▲최대 3만 달러까지 무상 지원된다.
<메릴랜드 주택 소유주 지원 기금>
Maryland Homeowner Assistant Fund
-MHAF는 무엇인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밀린 모기지를 대신 내주거나 무이자 융자를 통해 빚을 갚도록 도와주며 이 밖에도 주택 상담, 법률 지원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2020년 1월 21일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증명해야 한다.
▲신청자가 살고 있는 거주용 주택이어야 하며 3개월 이상 연체 기록이 있어야 한다.
▲지역중위소득(AMI) 100% 미만의 경우에는 무상 지원되고 융자는 150%까지 가능하다.
-지원방법과 혜택은?
▲홈페이지(dhcd.maryland.gov)에 접속해 먼저 신청자격이 되는지 몇가지 질문을 통해 확인한 다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2개 이상의 신분증, 경제적 어려움을 설명하는 편지, 소득 증명 서류, 주택 서류, 융자 서류, 최근 2년간의 세금 보고서 등이다.
▲무상지원은 최대 1만 달러까지, 무이자 융자는 최대 3만불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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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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