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한미경제연구소, 회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올해의 한인에 커뮤니티 활동가인 그레이스 김과 폴 송 씨를 선정했다.
그레이스 김(82세) 씨는 고교 교사 출신으로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한인 이철수 씨를 구명하기 위한 ‘이철수 구명위원회’를 창립하고 새크라멘토 한인회장과 한미연합회 전국 부이사장 등으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폴 송 씨는 퓨스 바이오테라퓨틱스(Fuse Biotherapeutics) 공동설립자이자 대표로 헬스케어 접근성과 관련한 불평등에 관련해 많은 글을 쓰고 강연을 했다. 2013년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보험부서에서 헬스케어 정책 관련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현재 내셔설 헬스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의사협회 회장으로도 있다.
KEI는 미주한인의 날인 13일 오후 6시(동부시간)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갖고 시상식을 갖는다.
KEI의 상 김 디렉터는 “팬데믹 동안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가 많았다”면서 “그레이스 김 씨는 어떻게 초창기 범아시아계 운동을 전개했는지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또 “종양학 전문의인 폴 송 씨는 미국의 건강보험에 어떤 불평등 문제가 있는지, 보다 나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 차원에서 그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의 날 관련정보는 KEI 웹사이트(www.keia.org)에서 프로그램스, 커뮤니티 아웃리치, 코리안 아메리칸데이 순으로 클릭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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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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