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 카운티 “13일은 한인의 날” 선포

권세중 총영사(오른쪽서 네 번째)와 한인단체장들이 13일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한인의 날 선포문을 받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가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했다.
마크 엘리치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이날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선포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올해는 한국의 전신인 조선과 미국이 처음으로 외교관계인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지 140년이고 이로 인해 1903년 1월13일 미주한인들이 처음으로 하와이에 정착하게 됐다”면서 “한인 이민자들은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들의 자녀들은 시민권자가 되고 많은 사람들은 과학, 기술, 재정, 법, 의학, 교육, 스포츠, 언론, 예술, 정부, 군대 등 다방면에서 기여했다”고 말했다.
엘리치 이그제큐티브는 선포문을 통해 “몽고메리 카운티가 미국에서 다양성이 풍부한 카운티로 되는 데 한인들의 기여가 컸다”면서 “몽고메리 카운티와 메릴랜드, 그리고 미국은 한인 커뮤니티의 기여로 인해 더욱더 풍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권세중 총영사, 박충기 메릴랜드 수석 행정판사,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메릴랜드총한인회 정현숙 회장, 장선명 부회장, 메릴랜드상록회 이광운 회장, 최정근 전 회장, 알라나 리 전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장, 조지영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엘리치 이그제큐티브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날 현장 행사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