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고로 656명 입원 360명은 산소호흡기 의존
버지니아주 중환자실이 코로나 환자로 넘치고 있다.
14일 현재 버지니아에서는 656명의 코로나 환자들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360명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 호흡을 하고 있는 상태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버지니아 지역에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이다.
현재 중환자실 병실은 135개만 남은 상태다.
버지니아 병원 헬스케어 협회 리포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버지니아, 특히 북버지니아를 중심으로 폭증하고 있다.
버지니아내 병원 입원 환자는 지난 12일 3,899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코로나 중환자 숫자는 지난해 최고 많은 숫자인 621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번주 버지니아에서는 13만38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주 10만2,000명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이번주 북버지니아에서는 3만9,3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주에 비해 15% 증가했다.
버지니아대학내 바이오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의 오미크론 사태는 버지니아에서는 오는 23일 최고조에 달했다가 감소된다.
버지니아 보건부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검사된 코로나 환자중 85%가 오미크론 환자라고 발표했다.
코로나 테스트를 받는 사람들도 사상 최고로 이번 주에만 34만3,524명이 검사를 받아, 지난해 1월의 한주 검사자 23만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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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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