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킨 주지사 취임 첫날, 11개 행정명령에 서명
▶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등
지난 15일 취임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11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영킨 주지사는 취임 첫날부터 “일하러 가자”며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던 일련의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없애고 주 공무원들의 백신접종 의무 중단, 공립학교 교과과정에서 비판적 인종이론 폐지 등 주지사 행정명령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지만 민감한 사안이 적지 않아 주 의회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영킨 주지사가 서명한 첫 번째 행정명령은 공교육에서 비판적 인종이론(CRT)과 같은 분열적 개념을 가르치지 않고 교육의 우수성을 복원한다. 두 번째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은 강제가 아닌 학부모의 결정에 따른다. 세 번째는 가석방 위원회의 신뢰성 회복, 네 번째는 라우든 카운티에서 발생한 학교 성폭행 사건의 재조사, 다섯 번째는 정부 개혁을 위한 부서 신설과 책임자 임명, 여섯 번째는 비즈니스를 강제로 폐쇄(셧다운)할 수 없다,
일곱 번째는 인신 매매 방지와 척결, 여덟 번째는 반유대주의 위원회 설립, 아홉 번째는 탄소배출협약(RGGI) 탈퇴 등이다. 그리고 기업 규제 완화와 주 공무원들의 백신접종 의무 중단 등 두 가지 행정조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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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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