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6일 발생한 워싱턴DC 의사당 난입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하원 특별위원회가 2020년 대선 결과 조작 시도에 연루된 공화당원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28일 CNN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환장을 받은 공화당원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뉴멕시코,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의 허위 선거인단 증서에 의장과 간사 등으로 이름을 올린 14명이다.
특위는 지난 대선 당시 이들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했지만, 이를 뒤집기 위해 가짜 선거인단 증명서가 발급됐는지를 조사 중이다.
미국은 유권자가 먼저 각 주의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으면 이들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최종 선출한다. 선거 결과가 나오면 주지사나 주의회가 선거인단을 임명하는데 트럼프 측은 이들 경합주에서 허위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 결과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리사 모나코 미 법무차관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연방 검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패배한 주들에서 그의 승리를 선언한 가짜 선거인단 증명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위는 또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받은 가짜 선거인단 증명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위는 소환장을 받은 모든 사람이 다음 달 11일에 관련 문서를 제출하고, 2월 한 달 동안 증언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CNN은 소환 대상에 오른 이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베니 톰슨 특위 위원장은 "허위 선거인단 증서를 국립문서보관소에 보내려는 계획을 포함해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여러 주에서 행해진 시도들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다"며 "이번에 소환하는 사람들이 이 계획 배후에 누가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 옆에서 알짱이든 수명이 감옥에갂었고 앞으로도 몇명이될지는모르지만 분명한거 감옥에 가리라 난 알지요, 트 의 썪은 정신 영혼이 그들의 영혼을 양심을 염치를 무디게 해 민주 법질서를 해했으니 벌 받는게 진정한 법치국가 미국이 아닌가 합니다.
또ㅠ일루미나티 민조옷땅의 선거조작이 발동했구나...아예 선거 집어치우고 민주주의.집어치우고 일루미나티가 임명해라..쇼 그만 집어치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