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미국 시민권 인터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시민권을 신청하고 약 10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지난 후 볼 수 있던 인터뷰 시험이 지금은 6개월-7개월 사이로 단축됐다.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소재한 예진회 봉사센터의 박춘선 대표는 28일 “현재 작년 7월-8월에 시민권을 신청한 분들이 인터뷰 통지를 받고 있다. 인터뷰가 빨라졌으니 시민권을 신청한 분들은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예상외로 근래 들어 인터뷰에 떨어지는 사람이 늘었다. 특히 ‘추가문제’에서 떨어지는 것은 다반사이고, ‘받아쓰기’ 문제에서 속속 떨어지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심지어는 받아쓰기에서 두 번 다 떨어지는 것도 보았다. 철저히 준비하고 시험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민권 인터뷰 시험은 앞당겨진 반면 영주권 갱신은 많이 늦어지는 것도 최근의 추세다.
박 대표는 “영주권 갱신은 보통 2~3개월이면 됐는데 요즘은 보통 7~8개월 또는 그 이상 늦어지고 있다. 영주권 갱신을 준비하는 분들은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문의 (703) 256-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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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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