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판소리를 알리기 위해 ‘오! 판소리’ 시리즈가 오는 9일부터 영어 자막과 함께 LA 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대 국악과 조교수인 안나 예이츠 교수가 판소리를 배우는 학생으로 출연해 한인 2세와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판소리를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기초편’ 시리즈다.

2021년 해외문화홍보원의 신규 및 역점사업이었던 ‘코리아콘텐츠 위크’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민속국악원과 협업해 제작되었다. 기초편은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자막과 함께 오는 3월23일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수요일 영상을 통해 국악을 알리게 된다. 1편은 판소리의 발성과 호흡을 강의한다. 판소리 호흡의 특징, 단전호흡 연습 방법, 판소리의 기본적인 세 가지 발성 등에 대해 배워보고, 2편은 판소리

의 ‘장단’ 3편은 판소리의 ‘아나리’ 4편은 판소리에서 연기 부분을 담당하는 ‘발림’과 관객과의 소통 도구인 ‘추임새’에 대해 배우게 된다.

박위진 LA 문화원장은 “들어본 적은 많이 있으나 배우기에는 다소 힘들었던 한국의 전통 보컬기법 판소리를 대중이 좀 더 편안하게 배울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에 맞추어 선보이는 이번 ‘오! 판소리 기초편’ 영상은 이곳 미국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판소리 기초편’ 영상은 LA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VideoKCCLA )을 통해 볼 수 있다. 문의 (323)936-7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