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급확산세가 진정되면서 LA 카운티 지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지고 입원환자수도 3,000명 아래로 내려가는 등 지난 주말 코로나 관련 수치가 뚜렷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6일 기준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확진자수가 9,997명을 기록, 1만 명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6일에는 7,017명으로 급감했다.
일일 입원자수는 6일 기준 2,841명, 사망자수는 65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7일간 일일 검사 양성률을 지난달 31일 8.4%에서 6일 기준 5%로 떨어졌다고 LA 카운티 보건국은 밝혔다. 현재까지 LA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수는 총 272만7,159명, 누적 사망자수는 2만9,428명으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도 코로나19 입원환자수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6일 기준 입원환자수는 627명으로 전날의 687명에 비해 60명이 줄어들었다. 이날 오렌지카운티의 일일 확진자수는 2,795명을 기록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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