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미 호건 여사가 5일 벧엘교회에서 열린 코로나 백신접종 클리닉을 방문해 주방위군 및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가 한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5일 프라미스센터 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클리닉을 열었다.
메릴랜드 주방위군 백신 평등 테스크포스가 주관하고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종희 목사)가 협력한 클리닉에서는 모더나를 비롯해 화이자, 존슨앤존슨 백신이 제공됐다. 이날 총 29명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행사를 진행한 안일송 씨는 “사전에 모더나 백신 100회분만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추후 화이자와 존슨앤존슨 백신까지 총 200회분이 준비됐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미 부스터샷을 접종해 접종 희망자가 예상보다 적었지만, 시간대별로 사전등록한 26명과 3명의 워크-인 방문자가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날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가 방문해, 주방위군 및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호건 여사는 “백신접종을 한다고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될 경우 접종자일 경우 무증상이거나 나타나는 증상이 미약하다”며 “미접종자들은 자신은 물론 이웃, 친지, 지인 등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서두르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백신종 목사는 “벧엘교회에서는 지난해 백신접종 이동클리닉 2회, 백신접종 드라이브 행사 2회 등 총 4회에 이어 이번 행사가 5회째”라며 “새로 건축된 교회 건물이 사용돼 지역사회 백신접종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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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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