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아침 산책에 나선 한인 여성이 묻지마 칼부림을 당하고 한인타운의 대형 샤핑몰의 하나인 시티센터 입주 한인 업소들이 잇따라 절도 피해를 입는 등 한인타운 내 치안 위협이 갈수록 고조되면서 주민들과 업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30분께 사우스 애드모어 애비뉴와 4가 인근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 한인 여성 강모씨가 흑인 남성에게 느닷없이 흉기로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도로변을 걷고 있던 강씨의 앞에서 앞서 걸어가던 흑인 남성이 갑자기 뒤를 돌아 강씨 쪽으로 돌진했고, 이에 놀란 강씨가 옆으로 피하려는 순간 흑인 남성으로부터 날카로운 흉기로 공격을 당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놀란 강씨는 당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었고 몸을 피하는 바람에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난 달 12일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60대 한인 여성이 노숙자 흑인 남성으로부터 지팡이로 공격을 당해 뒷머리를 맞는 일도 있었고, 또 지난 달 15일 6가와 알렉산드리아 코너의 샤핑몰 내 세븐일레븐 앞 주차장에서는 싸움을 말리던 한 남성이 칼에 맞아 사망하는 등 한인타운 곳곳에서 강력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부터 크고 작은 강절도 사건들이 한인타운 내 업소들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샤핑몰인 시티센터에서도 잇따라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들에 따르면 이곳의 한 의류점에 지난달 4일 오후 4시께 4인조 절도범이 들어와 1,0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업소에서 들어간 남성과 여성은 가게 안에서 물건을 훔치고, 또 다른 여성이 가게 바로 앞에서 절도와 도주를 돕고, 다른 한명은 망을 보며 전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이 샤핑몰 내 안경점에는 손님을 가장한 흑인 절도범이 3,000달러 상당의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안경을 보여달라며 요구한 후 직원이 안경을 내주자 그대로 안경을 갖고 빠르게 도주, 매장 밖에 미리 시동을 켠채 세워둔 차량에 올라타 사라지는 사건도 접수됐다.
이밖에도 지난 달 10일에는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소형 샤핑몰 내 업소 7곳이 돌아가면서 강절도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절도범은 한 업소 안에서 3,000달러가량의 귀중품을 훔친 후 CCTV 연결선까지 절단하고 달아났다. 이밖에 지난 달 27일 한인타운 지역 웨스턴 애비뉴 선상의 한인 운영 주유소에서도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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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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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표 밭인 불법체류자들과 범죄자들과 BLM, 안티파가 활개치며 다니는 모습을 보니 좋냐? 트짜만 나오면 발진 하는 사람들은 불법자들이 많은 줄 안다. 불법들이 나중에 합법체류자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민주당을 자살 시키려 들것이다. 민주당을 다 써먹었으니 버리는 거지. 그러나 잘 봐라 니네 양심이 널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의 인기위주 정책 ( 간단히 말해 놈팽이에게 돈퍼주기), 인종차별주반대 (흑인만을 위한), 렌트비 안내도 못내쫗기등으로 인해 미국은 쓰레기 저질, 놈팽이 인간들만 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사라져야 미국이 돌아옵니다. 서민을 위하는척하면서 지 배만 불리는 악한 민주당!
대부분 흑인들이네 흑인목숨도 소중하다고... 흑인없는데 살면 일단 마음의 위안이 흑인들
민주당의 경찰예산감축과 경범죄는 무조건 풀어주는 정책이 흑인범죄지와 불법체류자가 설치게 합니다. 민주당이 있는 도시는 무법천지며 대낮에도 공개적으로 들어와 가게에서 물건훔치고 흑인들이 한인을 개패듯 다루며 민주당이 최저임금인상과 실업수당증가로 인권비는 자꾸 높아지며 놀구먹는 사람들의 세상입니다. 제발 민주당 투표 결사반대!!!
민주당때문에 늘어나는 범죄자와 불법체류자!!! 민주당이 설치면 느는건 재정 적자, 세금 중가, 범죄자 중가, 불법체류자증가!!! 민주당을 없애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