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2년전 수준 동결
▶ 올 지원자들 최악 사태
UC의 탑 캠퍼스 중 하나인 UC 버클리가 신입생 선발수를 대폭 줄여 UC 입학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UC 버클리는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이 하급법원의 등록 학생수 동결에 대한 대학 측의 항소를 기각함에 따라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수를 3,050명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고 14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UC 버클리 신입생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대학 측은 약 5,700만 달러의 등록금 손실을 보게 되었고 밝혔다. UC 버클리 이사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주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UC 버클리가 소재한 북가주 알라메다 카운티 수피리어코트는 기숙사와 새 학교 건물 건축에 따른 환경보고서가 재작성될 때까지 UC 버클리의 등록생수를 2020-2021학년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UC 버클리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교통 체증과 소음, 쓰레기 문제를 발생시키고 주택가격 상승을 유발해 홈리스가 증가하는 등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는 버클리 지역 단체들의 소송에 대해 내린 판결이었다.
당시 소송에 따르면 UC 버클리의 입학생수는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간 18% 증가했다. 이에 일부 지역단체들은 학생수 증가가 버클리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알라메다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의 브래드 셀리그먼 판사가 이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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