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풋볼리그(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새로운 홈구장 장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구단 내부 문건에 따르면 버지니아가 유력한 후보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컬 CBS방송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워싱턴 구단의 내부 문건에는 버지니아 덤프리스, 웃브릿지, 스털링 등 3곳을 유력한 후보지로 지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팀 마스터 플랜(청사진)을 준비했다.
청사진에 따르면 워싱턴의 새로운 홈구장은 7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16에이커 규모의 경기장이 들어선다. 또한 실내외 훈련장을 비롯해 1만4천석 규모의 공연장, 호텔, 컨퍼런스 센터, 주상복합 건물 등 종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DC, 메릴랜드에서도 커맨더스의 홈구장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은 RFK 스타디움을 새로운 홈구장 부지로 제안했다. RFK 스타디움은 지난 1961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었다.
메릴랜드는 지난 1월 “지금의 홈구장이 위치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남기를 원한다”며 조만간 구단 관계자와 만나 논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페덱스 필드는 지난 1997년부터 워싱턴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임대계약은 오는 2027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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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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