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율 하락 시작된 작년 아프간 철군 이전 수준 회복”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지지율 부진에 고전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불과 열흘 사이에 8%포인트나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초강경 대응이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며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공영라디오 NPR는 지난 1∼2일 성인 1천3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7%로 집계됐다고 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5∼21일 NPR의 조사 때 39%와 비교해 약 열흘 만에 8%포인트 급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조사 시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이었다.
마리스트여론연구소의 리 미링고프 국장은 "이례적인 반등"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한 작년 8월 아프가니스탄 철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NPR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시점은 49%를 기록한 작년 8월이었다.
이번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1일 밤 국정연설이 끝난 직후 진행됐다.
NPR는 1978년 이후 국정연설 뒤 대통령의 지지율이 4%포인트 이상 오른 경우는 6번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 중 3번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직 때였다.
현안별로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지지하는 응답은 직전 조사 때보다 18%포인트나 오른 52%였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무려 83%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또 69%는 에너지 가격이 오르더라도 제재에 찬성한다고 응답하는 등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 강공책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전염병 대유행 대응 지지는 55%로 8%포인트 올라갔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약화하면서 전염병 대유행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미링고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바이든의 지도력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심지어 높은 에너지 가격을 감수할 의향조차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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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Quest3 정신나간 인간 그반대지 트럼프 대통령을 더 그리워 하고잇지 치매인간이 하는 꼬라지를 보고도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인간들이 잇구나
작은 일에 불평하지 말자. 역대 최강 사이코 '트' 가 침 튀어 가면서 인상 찌푸리는 얼굴을 보지 않는것 만으로도 대부분의 미국 시민권자들은 행복하고 있다!!
gizmo 헛소리하고 잇네 정신나갓구나 치매 인간이 하는 꼬라지를 보고도 열심히 하라고 하는 인간은 무뇌 인간이지 억지로 소설을 써라 한심하다 진짜 정신차릴때가 됫는데 아직도 헛짓거리를 하고 잇구나
죽으면 늙어야 한다 ! ^ ^ Hey Yo! Go get him! ㅎ ㅎ ㅎ
치매 바이든 할배 sleepy joe 연설문 잘못읽고 . . . 또 실수할까봐 민주당원 끼리 지시하는 말, "go get him!" 까지 연설문 끝나후 외치는 바이든을 보셨나요? "May *** bless you all. May *** protect our troops." 하고 끝나야 하는데 . . . 갑자기 , " Go get him !" 까지 외쳐 되는데 . . . OM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