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 비즈니스에 따라 실내 착용 의무화 가능
▶ 한인회 등은 “안전 위해 방문객 계속 착용 요구”

LA 한인회의 마스크 착용 안내문.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에 이어 4일부터 LA 카운티에서도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본보 4일자 보도), 보건 당국이 의무화 해제 대신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서면서 일부 기관 등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또 실내 비즈니스의 경우 업주의 판단에 따라 직원은 물론 고객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고 있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는 식당과 소매업소, 사무실, 헬스장, 영화관, 술집 등에 적용되지만, 업주가 고객과 직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코로나19 감염자는 첫 증상이 나타난 날 또는 양성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동안 공공장소에서는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LA 한인회는 4일 LA 카운티에서 사무실 등 실내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지만 안전을 위해 당분간 모든 방문자들에 대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계속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LA 카운티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제한적으로 해제되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LA 한인회에는 시니어 분들과 기저질환자 등 면역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분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LA 한인회는 LA 카운티 보건국의 권고사항에 따라 당분간은 모든 방문객에게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어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한인회를 방문하는 분들께서는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혹 마스크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마스크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들 중에서도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겠다는 경우도 많다. LA 한인 김모씨는 “마스크 의무화는 해제됐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어 당분간은 실내나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쓸 계획”이라며 “그동안 마스크 쓰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오히려 쓰지 않으면 좀 불안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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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kim724 진실을 말해도 듣지 못하는 인간 열심히 써라 니몸 망가지지 약이나 처 먹고 살아라 잘난척 하긴 ....구재불능
남이야 쓰던 말던 니나 벗고 다녀라 남 일에 간섭말고
너나 써라 마스크는 아무 효과도 없고 장시간쓰면 .심장.폐.저산소증 걸려 고생 하고 싶으면 열심히써라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정신등 차려라 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