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원 통과… “창립 53주년 역사에 경의 표하며 VA에 기여한 공로 인정”

‘한국일보 공로 결의안’을 상정한 주 하원 아이린 신 의원(오른쪽)과 주 상원 챕 피터슨 의원.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한국일보의 공로를 인정하고 기념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 결의안(HJ 285)은 주 하원 아이린 신 의원이 발의했으며 댄 헬머, 마크 김, 데이빗 불로바, 캐리 딜레이니, 마커스 사이먼, 쉘리 시몬스 의원과 주 상원 챕 피터슨 의원이 공동으로 상정했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지난달 28일 하원에 이어 지난 3일 상원을 통과한 이 결의안에는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한국일보는 로컬 소식과 한국, 국제 뉴스를 비롯해 경제, 교육, 건강, 부동산, 여행, 라이프 등 다양한 정보를 워싱턴 지역 독자들에게 제공했으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나와 있다.
이에 주 의회는 “53주년을 맞이한 한국일보의 역사에 경의를 표하며 버지니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결의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을 상정한 신 의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일보의 역할과 기여를 잘 알고 있었지만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아직까지 결의안이 발표된 적이 없어 아쉬웠다”며 “주 의원으로서 결의안을 준비해 마침내 한인사회를 대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린 신 의원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민주당 선거캠페인에서 활동하다 버지니아에 정착하게 됐다. 신 의원은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가운데 지난해 주 하원 선거(86지구-헌든)에 출마해 현직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으며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여성의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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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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