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0일(한국시간 기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며 차기 정부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날 제임스 김 회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20대 대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지난해 말 후보였던 윤 당선인과 암참 회원사들이 특별 간담회를 통해 유의미한 대화를 나눈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암참은 이어 "윤 당선인이 한미 동맹 가치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차기 행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양국 경제·통상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참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국정 운영에서 놀라운 리더십을 보여줘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줬다"며 "한미 양국이 여러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향후 5년간 바이오, 반도체, 디지털 기술 등 전략 산업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올해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인 만큼, 양국 정부와 기업인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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