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대마초 단속 태스크 포스(LA cannabis task force)가 지난 해 LA에서 대마초 25만7,732파운드와 212만7,112달러를 압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공공안전 부시장 사무실이 이끌고 있는 해당 태스크 포스에는 LA 경찰국, LA 소방국, LA 수도전력국과 건물안전국, 마약단속국이 함께 소속돼 마약 단속에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무면허 대마초 업소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대마초는 공공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시검찰 측은 그간 불법 대마초 업소들을 단속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로 300곳이 넘는 업소들을 폐지시켰다”고 전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무면허 대마초 업소가 처음 적발될 시에는 경찰국으로부터 무허가 상업용 대마초 활동에 관련된 경고장을 우편으로 받게 된다. 이후 업소가 문을 닫지 않고 영업을 이어가면 LA 시에서 업소에 강제 단수 및 단전 조치를 내리며, 업주와 관계자, 건물주는 형사 기소 및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만약 경고에도 불구하고 업소가 영업을 이어간다면 경찰국은 LA 소방국, 건물안전국과 협력해 업소에 실질적인 단속 및 조사를 벌이게 되며, 이후에는 최후의 조치로 조사관들이 업소를 봉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 같은 단속 전략으로 인해 지난 2018년 운영되고 있던 300곳 이상의 무면허 대마초 업소 수가 현재 87곳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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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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