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대선 패배에 대해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우리 국민을 믿는다. 우리 국민은 위대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높은 민주 의식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있는 한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준비된 원고를 품에서 꺼내 읽은 다음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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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수고하셨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추진력이 아니라면 이렇게 선전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앞으로도 장점을 살려서 활동해주세요. 대한민국의 저력은 아직 대단하다고 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앞서나아가리라 믿습니다.
0.73% 차이다. 거의 동률임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승복하고, 국가의 발전과 당선자의 정치를 축복하였다. 이재명과 함께 패배한 한국의 여권자들도 동반 승복하였다. 민도가 '정상'상태라는 뜻이다. 700만표를 지고도 선거부정이라는 신기한 발상을 탄생시켜 1년을 꿋꿋이 거짓의 세계에서 살며 거짓말 바이러스를 퍼뜨린 걸레같은 저질인간 트럼프와 기생충 공허당, 지지자층인 보수, 복음주의자들의 멍청하고 낮은 민도와 확실히 대조된다. 이들은 미국과 당선인 바이든을 축복하지 않았다. 이번 전쟁에서도 푸틴과 김정은을 찬양하였다. 국가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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