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 연방 하원의원 산모 정신건강 치료확대
▶ 약물남용 지원 법안 상정
코로나 팬데믹 사태 동안 산전·산후 우울증을 앓는 여성들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영 김(사진) 연방 하원의원이 산모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공화)은 14일 캐서린 클라크 연방 하원의원(민주)과 함께 산모들의 정신 건강 및 약물 남용 장애 등을 치료하고 돕는 내용의 초당적 법안을 상정했다.
영 김 의원은 “네 자녀의 엄마이자 손자들의 할머니로서 산모들이 정신건강을 챙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깊이 이해한다”며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산모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엄마들을 돕기 위해 초당적인 법안을 상정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엄마와 아기에게 좋은 영향이 가면, 우리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갈 것이다”고 전했다.
임산부 및 산모들은 일반인에 비해 정신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약물 남용, 자살 시도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정신건강이 악화된 대다수의 임산부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병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 동안 정신 건강이 피폐해진 임산부는 과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법안은 ▲산모 정신 건강 검진 및 치료 보조금 확대 ▲주정부가 산모 건강 및 약물 사용 장애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선하기 ▲산모 정신건강을 위한 24/7 상시 전국적인 음성 및 문자 핫라인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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