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립국어원 해석
▶ 당선인은 ‘윤성녈’ 선호
‘윤서결’ ‘윤성녈’ 두 가지로 혼용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이름의 정확한 발음에 대해 국립국어원은 ‘윤서결’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국립국어원이 한국어 문법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받아 답변해주는 공간인 ‘온라인가나다’엔 지난 14일 이런 취지의 국립국어원 측 답변이 달렸다.
한동안 온라인가나다엔 윤 당선인 이름의 정확한 발음에 대한 질문이 꾸준히 올라왔다. 국립국어원은 당초 ‘둘 모두 가능하다’고 했다가 나중에 ‘‘윤서결’이 적절하다’고 시정하면서 혼란스럽다는 이용자 반응도 나왔다.
지난 11일 한 이용자가 ‘(윤 당선인 이름을) ‘윤성녈’이라고 부르면 왜 잘못됐는지’ 다시 질문하자 지난 14일 국립국어원은 “인명과 같은 고유 명사를 발음하는 방식이 엄격히 규정돼 있지 않아 말씀하신 발음(윤성녈)을 틀렸다고 볼 근거는 딱히 없다”면서도 “다만 해당 인명의 표기나 구성 한자, 일반적인 발음 현상을 두루 고려했을 때 ‘윤서결’로 발음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윤 당선인 스스로는 ‘윤성녈’로 불리는 걸 선호하는 걸로 알려졌다. 어렸을 때부터 불려온 익숙한 발음이란 이유에서다. ‘윤성녈’은 사람들이 합성어를 발음할 때 ‘ㄴ’ 음을 첨가해 소리내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늑막염(능망념)’이 대표적인 예다. 국립국어원은 둘 다 틀린 발음은 아닌 만큼 사람들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하나로 통일해 사용하는 걸 권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ㅋㅋㅋ 좌삘이들아 모함하지마라 죄명이가 점집에가서 점처보고 당선된다고 날뛰었다 홍어좌삘들아
정확한 발음은 윤무식!
정확한 발음은 윤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