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심 상담사…김상복 벧엘교회 초대목사 맏딸
엘리콧시티 벧엘교회 초대 담임목사인 김상복 초대목사의 맏딸 그레이스 심 씨(사진)가 복음주의 언약교회(The Evangelical Covenant Church)의 글로벌 이그제큐티브 사역자로 지명됐다.
심 씨는 6월에 열리는 136차 교단 연차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9월 1일부터 글로벌 이그제큐티브 사역자로 취임하게 된다.
복음주의 언약교회는 역사적인 기독교 종교개혁, 스웨덴의 루터란 교회의 성경적 가르침, 18-19세기 영적 대각성 운동에 뿌리를 두고, 인종, 민족, 문화, 성별, 연령 그리고 신분을 넘어서 생명력 있는 예배 공동체 건설을 위해 헌신하는 교단이다.
심 씨는 버지니아 텍에서 수학교육학을 전공하고, 트리니티 인터내셔널대학에서 상담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복음주의 언약교회에서 전문상담사로 재직하는 심 씨는 남편 밥과의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중동에 거주하고 있다.
심 씨는 “복음주의 언약교회의 전 세계적 리더십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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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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