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등급 흔해지고 B·C 등급↓
▶ ACT 주관사 보고서 분석
고등학생 내신 성적(GPA) 인플레이션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ACT 주관사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동안 고교 내신 성적을 후하게 주는 GPA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CT 주관사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ACT를 응시한 고교생들의 평균 성적은 21점에서 20.3으로 약간 낮아졌지만, 평균 GPA는 3.22에서 3.39로 오히려 높아졌다“며 “지난 10년간 고교 내신에서 A등급이 흔해지고, B나 C 등급을 맞는 학생들이 줄고 있다. 이는 내신 성적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대학수학능력을 평가하는 ACT 점수는 큰 변화가 없는데 대학 입학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내신 성적만 부풀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ACT 응시자 중에서 내신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2010년 46.84%에서 2021년 54.92%로 이 기간동안 내신에서 B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46.84%에서 36.15%로 크게 낮아졌다.
ACT 주관사는 이 같은 내신 성적 인플레이션이 대입 전형에서 부유층 학생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또 대학들이 입학전형에서 ACT나 SAT 같은 수학능력시험을 요구하지 않는 상황은 GPA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좌파들이 벌이는 교육 정책은 우민화 정책이다. 공부도 평등하게 해야 한단다 SAT나 ACT등 시험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한다고 없애야 한다고 한다. 공부는 안하고 못하는데 대학은 좋은데 들어가서 잘살고 싶다는 생각이다. 가난한게 좋은 핑계가 되고 나라가 차별해서 못살고 있으니 책임지라는 억지를 부리고 이것을 적절히 정치에 이용하는 좌파들은 결국은 나라를 망치게 된다.
뒷돈 넣어주면 최고 점수..누가흐려놨지?..핸국 아줌마아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