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발적 절수 효과 없자 올 여름 물부족 경고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23일 주민들에게 강제 급수 제한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AP 통신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날 가뭄이 계속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민들이 물 사용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의무적인 급수 제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LA와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일대에 물을 공급하는 주요 사업체 대표들과의 만남에서 이런 가능성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는 매년 1∼3월이 연중 강수량의 대부분이 집중된 시기로, 이때 내린 눈이나 비를 저장했다가 연중 내내 사용한다. 그러나 올해 1∼3월의 강수량은 최근 100년 새 가장 적었다. 주 정부나 상수도 업체들은 그동안 물 절약을 호소해왔지만 올해 3월 물 사용량은 1년 전보다 외려 19%나 증가했다.
뉴섬 주지사는 그동안 주 전역에 일률적인 급수 제한 조치를 내리는 것을 꺼려왔다. 그 대신 지역별 상수도 업체가 자체적으로 규정을 정해 물 절약을 유도하도록 자율권을 줘왔다. 그러나 이제 그런 접근법을 전환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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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면 실질적인 물의 낭비를 말하는게 아니라 이것을 빌미로 곡식과 야채들의 물공급량을 줄이면 자연히 가격이 오르게 됩니다.고기는 이미 코로나 시작때부터 올렸으니 이제 곡식 야채 과일차례입니다.물이 절대로 충분하다는 말은 아니나,무언가를 다른 목적이 있는 기사들입니다.
물낭비 신고를 생활화 합시다 각자의 핸폰에 사진과 비됴를 찍어두고 각 관할시에 신고하면 된다..................물이 고갈되면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경제가 파탄이 나고 그 댓가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되어 돌아온다............................ 제발 물 아껴씁시다
물많이 쓰는 인간들은 정해져 있다. 뉴섬의 눈가리고 아웅 정말 짜증난다. 좌파가 점령한 캘리포니아는 이제 정말 건전한 보수가 필요한 때이다. 물이 많이 쓰는 골프장, 호텔, 수영장, 테마파크, 분수, 얼마나 많은 물낭비가 벌어지나? 거기에 낡은 상수도 시스템도 문제고 댐은 지을생각도 못하는 정치꾼들이 좌파 정치인들이다. 지겹다
50% 넘는 개스세나 받지말어..허리휜다.. 망할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