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 LA 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캐런 배스 후보가 릭 카루소 후보를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는 7일 예비선거에서 한 후보가 50%를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져 오는 11월 결선이 돼야 차기 LA 시장이 결정될 것이 확실시된다.
UC 버클리와 LA 타임스가 지난 5월24일부터 31일까지 LA 시 유권자 1,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캐런 배스 후보가 38%의 지지를 얻어 32% 지지에 그친 릭 카루소 후보를 6%포인트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케빈 데리온 후보가 6% 지지에 그쳤으며 15%는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11월 결선에 가면 배스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LA 타임스는 배스 후보가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높은 여성 유권자와 백인 진보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며 11월 선거에서는 배스가 37% 대 33%로 카루소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카루소는 자신의 돈 4,000만달러를 이번 선거에 투입했지만 지지 저변층이 넓은 배스를 아직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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