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여행철인 8월은 시택국제공항이 연중 가장 복잡한 달이다. 올해 8월에도 시택공항 이용객 수는 코비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8월보다 13% 정도 적어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따라서 공항에 나가는 사람들은 짜증나는 불편을 겪기 마련이다. 택시나 우버를 타고 가든, 친구나 가족의 차를 타고 가든, 터미널 안팎에서 줄지어 하염없이 기다리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시택공항의 페리 쿠퍼 대변인은 ‘방법을 바꿔 시간을 줄이라“며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째, 터미널 도로의 아래, 위층을 반대로 이용하라. 오전 5~7시는 출발하는 비행기, 오후 8~11시는 도착하는 비행기들이 몰린다. 따라서 오전엔 아래층의 도착 여행객용 도로, 오후엔 위층 출발 여행객용 도로를 이용하면 터미널 밖에서 겪는 교통정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둘째, 셀폰 대기장소를 활용하라. 도로변에 주차하고 비행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 사고위험 뿐 아니라 교통정체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연초에 시설이 개선된 셀폰 대기장소에 주차하면 안전하게 쉴 수 있으며, 도착 여행객의 전화를 받고 곧바로 터미널로 갈 수 있다.
셋째, 검색대 자리를 예약하라. 오전 5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탑승하는 여행객들의 경우 검색대 자리를 예약해두면 대기자 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색대를 통과해 30분가량 벌 수 있다.
‘스팟 세이버(Spot Saver)’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탑승 72시간 전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고 터미널에서도 국토보안부(TSA) 검색대 2, 3 및 5번에서 직접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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